[한국역사연구회] 2024년 한국역사연구회 여름답사 안내

연구회 소식 [한국역사연구회] 2024년 한국역사연구회 여름답사 안내 작성자 한국역사연구회 BoardLang.text_date 2024.06.07 BoardLang.text_hits 829

[ 2024년 한국역사연구회 여름답사 안내문 ] 존경하는 한국역사연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선, 여름답사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올해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 ‘중국 광저우(廣州) 답사’ 이후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된 답사를 5년 만에 다시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올해 초부터 ‘러일전쟁 120년’을 계기로 중국의 뤼순(旅順), 대련(大連), 단동(丹東), 심양(瀋陽) 일대 러일전쟁 및 한국사 관련 유적에 대한 여름답사를 기획해 왔습니만, 그간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여유있게 공지하지 못하고, 이제야 촉박하게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회원 여러분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역사연구회 연구위원장 한성민 드림 회 장 노영구 드림 한국사에서, 전쟁 올해 2024년은 러일전쟁 발발 120년이 되는 해이고, 내년 2025년은 ‘을사조약’ 12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일본의 대립과정에서 발발한 러일전쟁(1904)은 이후 세계정세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전쟁의 결과 일본은 한국에 대한 ‘탁월한 이익’을 열강으로부터 확인받았고, 더불어 8대 열강의 일원이자,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동북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쇠퇴와 일본의 성장은 열강의 세력재편을 촉발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 1905년 ‘을사조약’을 시작으로 일본의 ‘한국병합(1910)’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한국은 참전하지도 않은 전쟁임에도 한국의 의사와 상관없이 당시 한국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준 전쟁이었습니다. “답사”는 학술답사의 역할 외에 ‘멤버십 트레이닝’의 역할도 합니다. 고대사분과부터 현대사분과까지 모든 분과의 회원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답사일정을 조직한 결과, 이번 답사에서 돌아볼 유적지들은 대부분 해당 시기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가들의 운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전쟁들과 관련성이 높은 곳들이 선정되었습니다. 고구려와 수·당 전쟁,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한국전쟁이 그러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당시 한국사회와 한국인들의 운명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전쟁들과 관련된 유적지들입니다. 답사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들을 새삼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올해 ‘전국역사학대회’의 주제까지 “전쟁과 평화”로 결정되어 현재 각 분과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 선정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시기보다 한국사와 전쟁의 의미를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한일관계, 한중관계, 한러관계, 그리고 남북관계는 그 이전과 비교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에도 곤란한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북, 한중, 한러 관계는 갈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한일관계는 이해할 수도, 동의할 수도 없는 묘한 상황들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러일전쟁 120년을 계기로 삼아 회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시각과 분석으로 한국사에서 전쟁의 의미와 영향, 각 시기 동북아시아의 국제정세 변동과 함께 현재의 동아시아 정세도 아울러 성찰할 수 있는 답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대략적인 답사일정은 아래와 같으니 참가하실 선생님들께서는 연구회로 회신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참가를 희망합니다. ▣ 답사일정 : 2024년 7월 9일(화) ~ 7월 14일(일), 5박 6일 ▣ 답사주제 : 한국사에서, 전쟁 ▣ 답사지역 : 중국 旅順, 大連, 丹東, 瀋陽 ▣ 답사비용 : 150만원(항공권 및 비자발급비용, 공용비용, 예비비 포함), 개인 중국비자 있을 경우 145만원--> 답사비용은 참가인원 및 환율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답사인원 : 30여명(회원의 가족 동반 신청 가능) ▣ 신청기한 : 2024년 6월 22일(토)까지 ▣ 신청방법 : 학회 e-mail (okh1988@koreanhistory.org)로 연락 ▣ 답사일정표(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의하여 변동될 수 있습니다.

[ 2024년 한국역사연구회 여름답사 안내문 ]

존경하는 한국역사연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선, 여름답사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올해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 ‘중국 광저우(廣州) 답사’ 이후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된 답사를 5년 만에 다시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올해 초부터 ‘러일전쟁 120년’을 계기로 중국의 뤼순(旅順), 대련(大連), 단동(丹東), 심양(瀋陽) 일대 러일전쟁 및 한국사 관련 유적에 대한 여름답사를 기획해 왔습니만, 그간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여유있게 공지하지 못하고, 이제야 촉박하게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회원 여러분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역사연구회 연구위원장 한성민 드림

회 장 노영구 드림

한국사에서, 전쟁

올해 2024년은 러일전쟁 발발 120년이 되는 해이고, 내년 2025년은 ‘을사조약’ 12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일본의 대립과정에서 발발한 러일전쟁(1904)은 이후 세계정세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전쟁의 결과 일본은 한국에 대한 ‘탁월한 이익’을 열강으로부터 확인받았고, 더불어 8대 열강의 일원이자,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동북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쇠퇴와 일본의 성장은 열강의 세력재편을 촉발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 1905년 ‘을사조약’을 시작으로 일본의 ‘한국병합(1910)’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한국은 참전하지도 않은 전쟁임에도 한국의 의사와 상관없이 당시 한국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준 전쟁이었습니다.

“답사”는 학술답사의 역할 외에 ‘멤버십 트레이닝’의 역할도 합니다. 고대사분과부터 현대사분과까지 모든 분과의 회원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답사일정을 조직한 결과, 이번 답사에서 돌아볼 유적지들은 대부분 해당 시기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가들의 운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전쟁들과 관련성이 높은 곳들이 선정되었습니다.

고구려와 수·당 전쟁,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한국전쟁이 그러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당시 한국사회와 한국인들의 운명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전쟁들과 관련된 유적지들입니다.

답사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들을 새삼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올해 ‘전국역사학대회’의 주제까지 “전쟁과 평화”로 결정되어 현재 각 분과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 선정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시기보다 한국사와 전쟁의 의미를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한일관계, 한중관계, 한러관계, 그리고 남북관계는 그 이전과 비교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에도 곤란한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북, 한중, 한러 관계는 갈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한일관계는 이해할 수도, 동의할 수도 없는 묘한 상황들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러일전쟁 120년을 계기로 삼아 회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시각과 분석으로 한국사에서 전쟁의 의미와 영향, 각 시기 동북아시아의 국제정세 변동과 함께 현재의 동아시아 정세도 아울러 성찰할 수 있는 답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대략적인 답사일정은 아래와 같으니 참가하실 선생님들께서는 연구회로 회신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참가를 희망합니다.

▣ 답사일정 : 2024년 7월 9일(화) ~ 7월 14일(일), 5박 6일

▣ 답사주제 : 한국사에서, 전쟁

▣ 답사지역 : 중국 旅順, 大連, 丹東, 瀋陽

▣ 답사비용 : 150만원(항공권 및 비자발급비용, 공용비용, 예비비 포함), 개인 중국비자 있을 경우 145만원--> 답사비용은 참가인원 및 환율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답사인원 : 30여명(회원의 가족 동반 신청 가능)

▣ 신청기한 : 2024년 6월 22일(토)까지

▣ 신청방법 : 학회 e-mail (okh1988@koreanhistory.org)로 연락

▣ 답사일정표(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의하여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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