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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12월 14일 제38차 총회 개최, 신임 회장단 선출 및 호연재 학술상 첫 시상

작성자 한국역사연구회 BoardLang.text_date 2024.12.17 BoardLang.text_hits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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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12월 14일(토) 총회 개최, 신임 회장단 선출 및 호연재 학술상 첫 시상

 
 

신임회장에 박종린 교수(한남대), 부회장에 김호 교수(서울대) 선출

 
지난 12월 14일(토) 2시 한국역사연구회(회장 노영구)는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401호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신규 회장단을 선출하고, 호연재학술상을 시상하였다.
 
신임 회장에는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재직 중인 박종린 교수가, 부회장에는 서울대학교에 재직 중인 김호 교수가 선출되었다.
 
박종린 교수는 2007년 연세대학교에서 《日帝下 社會主義思想의 受容에 關한 硏究》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사회주의와 맑스주의 원전 번역》(2018)을 비롯해 일제시대 사회주의 운동에 관한 다수의 논저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한국사연구회와 한국사학회의 편집이사,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여 한국 역사학계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김호 교수는 2000년 서울대학교에서 《《동의보감》 편찬의 역사적 배경과 의학론》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허준의 동의보감 연구》(2000), 《다산의 사서학》(2015)을 비롯해 조선후기 사상사, 문화사 분야에 다수의 논저를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인문콘텐츠학회 편집이사를 역임하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사상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종린 신임 회장은 “2025년도에도 한국역사연구회는 과학적 실천적 역사학을 표방하는 연구회의 창립이념을 되새기며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하는 실천적 역사연구단체로서 그 소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첫 호연재학술상 시상, 우수저서 부분에 도면회 교수(대전대) 수상, 우수논문 부분에 위가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류기현 박사(서울대) 수상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경인문화사(대표 한정희)의 후원으로 조성된 호연재학술상의 첫 시상식이 열렸다. 호연재학술상은 경인문화사의 한정희 대표가 1964년 경인문화사를 설립한 선친 故한상하씨의 아호를 붙여 만든 학술상으로, 올해부터 한국역사연구회에 기금을 전달해 수상자를 선발하게 되었다. 학술상은 우수저서 분야 1인, 우수논문 분야 2인(중견·신진)으로 상격을 정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연구사적 의미를 갖는 우수한 논저를 발표한 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이에 우수저서상은 《한국인 경제 관념의 근대적 기원》(2023)을 출간한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의 도면회 교수가 수상하였으며, 우수논문상은 「근대전환기 역사교과서의 가야사 인식과 식민지주의 역사관」을 게재한 동북아역사재단의 위가야 박사(중견)와 「유엔의 ‘한국 문제’ 연례 토의의 기원-1953~1954년 미국·인도의 외교적 경합을 중심으로-」을 게재한 서울대학교의 류기현 박사(신진)가 수상하였다.
 
한국역사연구회는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역사학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들의 학문활동을 진작하기 위한 호연재학술상 시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림 1. 한국역사연구회 신임 회장단
 
그림 2. 호연재학술상 시상(좌: 노영구 현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우: 도면회 대전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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